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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23 13:09:47
  • 최종수정2022.05.23 13:09:47

영동군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65)씨가 23일 자신의 하우스(8천㎡)에서 탐스럽게 익은 조생 황도 ‘수황’을 수확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시설 복숭아 출하가 한창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65)씨는 지난 10일부터 8천㎡ 넓이의 하우스에서 조생 황도 '수황'을 출하하느라 정신이 없다.

시설 복숭아는 노지 복숭아보다 보통 2개월 빨리 수확한다. 병해충에 강할 뿐만 아니라 봉지를 씌우지 않아 노지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은 게 장점이다.

특히 '수황' 품종은 중량 330g에 당도 11브릭스 이상을 유지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가격은 2.5㎏들이(10개) 1박스에 6만 원 정도를 받는다. 다음 달 중순까지 약 17t을 수확해 서울 가락동 중앙청과 등으로 납품한다.

군은 농가에 체계적인 영농 기술 보급을 통해 복숭아 생산을 도왔다.

이 결과 2020년 동해로 과일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의 올해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75% 정도 늘어났다.

장인홍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숭아 재배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적기에 해결해 줌으로써 올해 고품질의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장 민원 해결을 우선 목표로 삼아 농업인들의 고충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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