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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과 프로그램 운영

암 재발 예방과 건강증진으로 일상으로의 회복

  • 웹출고시간2022.05.23 11:34:28
  • 최종수정2022.05.23 11:34:28

제천시보건소가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마련해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무기력 등을 해소해주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6월부터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과 힐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암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 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안부를 전하며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어 암 재발 예방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힐링 프로그램에는 숲체험(측백나무 숲길 걷기, 측백 족욕, 측백 비누 만들기), 영화관람, 원예체험, 영양교육 및 요리교실, 사과따기 체험 등 코로나19로 인한 재가 암환자들의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무기력을 해소해 삶의 질 향상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재가암 환자 자조모임과 힐링 프로그램은 오는 6월 9일 시작되며 매월 말일까지 선착순으로 25명씩 모집해 월 2회씩 오는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과 접수는 전화(641-3219)로 받는다.

한편 재가암 관리사업은 관내 암 진단을 받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신청등록이 가능하며 주기적인 건강상담, 투약교육, 가족교육 등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양제와 고단백 영양식(뉴케어)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자조모임 프로그램으로 암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경제적 고통을 완화시켜 활력을 다시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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