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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23 13:21:34
  • 최종수정2022.05.23 13:21:34
[충북일보] 김두환 충주시장 권한대행은 23일 현안업무 영상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역의 가뭄피해에 적극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밭작물을 경작하는 일부 소규모 농가에서는 잎이 마르는 등 생육 부진이 나타나고 있다"며 "가뭄피해에 대한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하고, 매뉴얼에 따른 사전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2022년 2분기 신속 집행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와 전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및 물가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지역경제에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단순히 신속 집행률을 높이기보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신속 집행에 노력해 달라"고 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소비 촉진 운동도 벌이고, 충주사랑상품권의 유통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 집행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잘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충주의료원의 비전 2030 선포식 개최는 충주의 미래비전 중 하나인 건강도시 비전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충북도, 충주의료원과 긴밀하게 공조해 추진하라"며 "이를 계기로 정부의 국정과제로 포함된 충북 북부권 상급종합병원 설치에 대한 부분도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우리 지역의 일꾼을 뽑는 6.1지방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선거 일정을 꼼꼼하게 챙겨 선거권을 가진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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