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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총 28명 합격

1월부터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비대면과 대면 수업 병행

  • 웹출고시간2022.05.23 09:54:20
  • 최종수정2022.05.23 09:54:20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달 9일에 시행된 '2022년 제1회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28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학력별 합격자 수는 초등학교 졸업 학력 1명, 중학교 졸업 학력 5명, 고등학교 졸업 학력 22명 등이다.

합격생 중 정모 청소년은 총 6개 과목 중 3과목 100점, 3과목 96점으로 평균 97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검정고시와 수능을 통해 인서울 대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해당 청소년은 "센터 검정고시 대비반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선생님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ZOOM으로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해 수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 센터는 8월 제2회 검정고시 대비를 위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검정고시뿐만 아니라 자기 계발 프로그램으로 미술동아리를 비롯한 음악동아리(밴드), 댄스동아리, 과학사진동아리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발견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상담 지원, 급식 지원, 건강검진 지원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여기에 효과적인 사회진입을 위한 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네일아트 직업훈련과정을 진행 중이다.

고미숙 센터장은 "검정고시에 합격한 센터의 모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서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 대비반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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