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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22 13:47:10
  • 최종수정2022.05.22 13:47:10

지난 18일 옥천군 청산면의 한 복숭아 농가에서 봉지 싸기 일손 돕기를 한 청산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

[충북일보] 옥천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농촌은 고령화뿐만 아니라 최근 2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공급마저 줄어 심각한 일손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다음 달 30일까지 본청, 읍·면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과 관련 기관 직원, 자원봉사 단체들과 함께 봄철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지난 18일 청산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5명이 청산면 예곡리 복숭아 농가에서 봉지 싸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 일손을 보태는 작업은 기계로 하기 어려운 과실 솎기, 봉지 씌우기, 마늘·양파 수확 등이다.

군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 장애인, 부녀 농가 등을 대상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

이봉가 군 환경농업팀장은 "코로나19와 고령화, 부녀화로 일손이 부족해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속적인 일손 돕기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주민과 소통하며 협력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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