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수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 건강·청결 챙겨

생필품세트 30상자 마련… 저소독 노인·장애인 가구 전달

노유미(오른쪽 네번째) 청주 서원구 수곡1동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인호) 관계자들이 19일 지역 이웃들에 대한 생필품 전달에 앞서 '나눔활동 확산'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이웃들의 건강과 청결을 챙겼다.

수곡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인호)가 19일 생필품세트 30상자를 저소득 3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정의 달인 5월마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페스티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도 식료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5만 원 상당의 생필품세트 30상자를 마련했다.

생필품세트 상자엔 이웃들이 '따뜻한 한끼'를 즐길 수 있도록 레토르트 즉석식품과 참치캔, 김 등이 포함됐다.

또 이른 무더위 속 청결한 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치약과 샴푸, 세탁세제도 한 자리를 채웠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이날 생필품세트를 지역 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가정 30가구에 각각 전달했다.

문인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수곡1동 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