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탄소중립 학교에서 먼저 시작한다

충북교육청 탄소중립실천단 결의

  • 웹출고시간2022.05.19 16:50:47
  • 최종수정2022.05.19 16:50:47

충북 학교 탄소중립 실천단이 19일 환경교육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학교에서부터 탄소중립 실천을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교직원 70여명으로 학교 탄소중립 실천단을 꾸려 학교는 물론 마을 하천과 강 등에 대한 감시에 나선다.

충북교육청은 19일 환경교육센터에서 '2050 학교 탄소중립 실천단' 발대식을 갖고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결의를 다졌다.

지난해 출범한 2050 학교 탄소중립 실천단은 학교 탄소중립과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교직원 70여명으로 구성됐다.

학교 탄소중립 실천단은 학교 특색에 맞는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개인은 물론 가정과 학교, 사회로 확대되는 성장 동력을 마련하게 된다.

이들은 학교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를 비롯해 마을 하천과 강, 철새 조사 등 동네생태 등을 모니터링하고, 물 절약 캠페인과 수질 모니터링 등 지역사회의 물과 공기에 대한 감시활동도 벌인다.

학교급식실의 저탄소 식단, 에코생활체험교실, 미세플라스틱 줄이기 운동도 펼칠 계획이다.

학교 탄소중립 실천단은 발대식을 마친 뒤 진행된 워크숍에서 학교별로 실천한 탄소중립 활동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교육청은 탄소중립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 학교 규모에 따라 100만~500만 원씩 지원했다.

각급 학교는 이 예산을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환경교육 운영 △지속가능한 학교 실천문화 조성 △탄소중립을 위한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지역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협력 활동에 들어간다.

충북교육청은 또 학교 탄소중립 환경교육 지원단과 함께 학교 온실가스 감축·에너지 진단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실시해 학교 탄소중립을 지원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