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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분기 광공업·고용 '긍정적' 성과

*통계청 '2022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
광공업 생산 전년동분기比 10.2%↑
반도체·전자제품·의약품 생산 호조
서비스업 생산도 4.6%↑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기조 영향
소매판매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대형마트 부진으로 감소세

  • 웹출고시간2022.05.18 18:07:29
  • 최종수정2022.05.18 18:07:29
[충북일보] 충북의 1분기 경제지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를 제외한 전 경제분야에서 긍정적 지수 변화를 보였다.

특히 광공업과 고용 분야의 성적이 두드러진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충북 광공업생산은 전국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반도체·전자부품, 의약품 등의 생산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분기 대비 4.6% 증가했다.

충북은 주력 생산 품목인 반도체와 전자제품 생산이 늘면서 광공업생산이 전년 동분기 보다 10.2% 증가했다.

세부 증감 품목을 살펴보면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11.6%), 금속가공제품(-8.5%) 등은 부진했으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가 48.2%·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16% 등이 각각 증가해 전반적인 호조를 이끌었다.

충북에 이어 증가한 지역은 세종(8.3%), 경기(7.3%)이며, 대전(-10.3%), 경북(-6.4%), 울산(-1.7%)은 생산이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기조로 전국의 생산이 증가한 가운데 충북은 4.6% 증가하며 전국 평균(4.1%)을 상회했다.

보건·복지, 숙박·음식점, 도소매 등의 생산이 늘어난 것에 기인한다.

고용과 건설 수주도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모든 지역에서 고용이 상승한 가운데 충북은 경기(3.5%p), 제주(2.4%p)에 이어 전년 동분기 대비 2.2%p 상승하며 전국 평균(1.9%p)보다 더 높게 올랐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등의 취업자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도내 1분기 건설 수주액은 약 2조1천86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6.8%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수주가 139.1% 증가한 반면, 건축수주는 9.2%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는 민간이 60.6% 증가했고, 공공은 37.1% 감소했다.

충북은 지난해 연간 건설 수주액이 2조5천794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2.8% 증가한 바 있다.

도내 전반적인 경제 분야에서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소매판매는 2.0% 하락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의 판매는 6.5%, 대형마트 부진으로 인한 판매는 8.2% 각각 줄어 전체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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