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꿈을 꾸고 준비하는 미래 과학자들"

제40회 충북청소년과학페어 제천시 대회 열려

제40회 충북청소년과학페어 제천시 대회 과학토론 부문과 융합과학 부문에 참가한 학생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미래 과학자들의 과학적 기량을 겨루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기 위해 제천중학교 과학관에서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제40회 충북청소년과학페어 제천시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과학토론 부문과 융합과학 부문으로 치러졌으며 참가 학생들은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과학토론 부문 대회는 초등학생 17명, 중학생 10명이 참가해 과학적 소양과 토론 기량을 겨뤘고 융합과학 부문 대회는 초등학생 17명, 중학생 15명이 참가해 주어진 문제에 대한 설계도를 작성하고 이를 구현하며 과학적 역량을 겨뤘다.

대회를 운영한 고준필 교사는 "이 대회는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사고와 의사소통능력, 문제 해결 능력 등 다양한 역량을 키워줄 수 있다"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어려움이 학생들이 대회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과 즐거움으로 바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역량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미래 과학기술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제천중학교 과학관 사업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