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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2년 만에 민원 업무 재개

오는 23일부터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 추가 재개

  • 웹출고시간2022.05.18 13:17:23
  • 최종수정2022.05.18 13:17:23

제천시보건소 업무 재개에 따라 한 시민이 민원업무를 보고 있다.

[충북일보]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가 안정기에 접어들며 정부가 '의료 체계 일상화'에 나선 가운데 제천시보건소가 2020년 3월부터 중단했던 건강진단서 발급 민원업무를 2년여 만에 재개한다.

시는 지난 9일부터 의과·한의과 진료, 물리치료와 일반 예방접종(예약제) 민원업무를 일부 재개했으며 코로나19 방역·의료체계 전환 '안착기'가 시작되는 오는 23일부터는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업무를 추가적으로 재개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대응 관련 업무가 오미크론 대유행기 때보다는 양적으로 줄긴 했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15일 기준 재택치료 관리환자가 587명으로 1일 75명의 직원이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투입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건소 업무는 여전히 가볍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보건소가 코로나19 발생 이전으로 완전 정상화하기에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겠지만 정부 방역 상황에 맞춰 보건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그동안 장기간 보건소 업무중단으로 인한 불편함을 감내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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