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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칠금중 가족봉사단, 친구청소년쉼터에 따뜻한 밥상

  • 웹출고시간2022.05.18 13:27:21
  • 최종수정2022.05.18 13:27:21

칠금중 가족봉사단 회원들이 친구청소년쉼터 청소년들과 식사를 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 가족봉사단은 최근 친구청소년쉼터를 찾아 준비한 음식을 청소년과 즐겼다.

가족봉사단은 학생과 학부모, 담당교사로 구성됐으며, 2018년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친구청소년쉼터는 충북 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남자 청소년복지시설이다.

봉사단 함미정 회장은 "예상과 달리 밝고 씩씩하게 다가와주고, 맛있게 먹어 준 아이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만남의 장이 계속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친구청소년쉼터 허경회 소장은 "지난 몇 년 간 먹거리와 간식을 계속 후원해주신 가족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함께한 저녁밥상은 단순한 밥이 아니라 사랑 그 자체"라고 전했다.

한편, '가정밖청소년'은 가출, 가정폭력, 방임, 불화 등 사회·경제적 지원 등의 적절한 개입 없이는 정상적인 성장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가정 밖에서 생활해야 하는 청소년을 뜻한다.

'청소년쉼터'는 이런 위기 상황 속 가정밖청소년을 보호하는 생활시설로, 365일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충주시 청소년쉼터는 남자, 여자 성별에 따라 별도 장소에 운영되고 있으며, 입소연령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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