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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서원보건소, 치매안심마을 두곳 선정

현도면 죽전1리·남이면 척북3리
인지재활프로그램·예방교육 제공

  • 웹출고시간2022.05.17 17:23:55
  • 최종수정2022.05.17 17:23:55

김병성(오른쪽) 청주시 서원보건소장이 현도면 죽전1리를 방문해 마을 관계자들과 함께 '치매 안심마을' 선포식을 한 뒤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김병성)가 치매 없는 마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시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7~18일 지역사회 치매 안심망 구축과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현도면 죽전1리와 남이면 척북3리를 각각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으로 치매환자와 치매환자 가족,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마을이다.

각 마을에서 열린 선포식에선 지역주민에게 치매안심마을에 선정됨을 알리고,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과 치매안심마을 현판 증정, 향후 진행될 사업안내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이어 마을 경로당에서 노인들의 활력 증진과 인지능력향상을 위한 힐링체조와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간단한 다과를 통한 마을 노인과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 간의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향후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교육 제공 △민관 치매안심공동 협의회 구성 등 다양한 치매자원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병성 서원보건소장은 "이번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통해 치매 친화적 문화가 확산돼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지역사회 형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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