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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영어교육 내실화 추진

초등책임지도·독서교육활성화

  • 웹출고시간2022.05.16 17:50:17
  • 최종수정2022.05.16 17:50:17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회복사업의 하나로 영어교육 내실화에 나선다.

충북교육청은 '초등학교 영어학습 책임지도', '초등영어놀이터 프로그램', '영어독서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교가 책임지는 영어교육'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영어학습 책임지도'는 교내외 인프라를 활용해 초등 영어학습에서 한명의 부진학생도 놓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학교 34곳에 교당 150만~300만 원씩 총 7천600만 원을 교재비, 강사료 명목으로 지원한다.

학부모 또는 임용 후보자 등을 초3 영어수업 도우미로 활용해 성취수준이 다른 학생에게 개별화된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영어 학습부진 진단 학생과 희망자를 대상으로 학기나 방학 중 무료 영어강좌를 운영할 것"이라며 "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영어 기초학력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영어놀이터 프로그램'은 학교공간혁신 사업과 연계하거나 기존 학교 시설의 일부를 리모델링한 영어놀이터 공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학교 7곳에 총 3천만 원을 강사료, 학습자료 제작비, 물품 구입 등의 명목으로 지원한다.

'영어독서교육 활성화'는 다양한 주제와 수준의 도서를 갖추고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학교 16곳에 교당 200만~300만 원씩 총 4천만 원을 도서구입과 독후활동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한다.

충북교육청은 이 같은 영어교육 내실화 사업으로 초등영어교육을 강화하고, 사교육비 경감, 교육격차 완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에게 즐거움을 주는 영어교육, 학부모에게 신뢰를 받는 영어교육으로 학교가 책임지는 영어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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