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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청주 건설기계연합회, 통신 시설 보호 위해 협력

굴착 공사 중 통신 시설 피해 예방해 단선으로 인한 주민 불편 사전 방지
통신 시설 보호를 위한 신기술 개발과 실제 적용을 위한 상호 협력

  • 웹출고시간2022.05.16 17:17:08
  • 최종수정2022.05.16 17:17:08

김찬석(오른쪽 세번째부터) KT충남.충북광역본부 ICT 기술담당 상무와 신동천 청주건설기계 연합회 회장이 16일 직원들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16일 청주 건설기계연합회(06W 연합회)와 굴착 공사 중 통신 시설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굴착 공사 중 통신 시설 피해를 사전 예방해 지역 소상공인, 주민들의 불편과 연합회 기사들의 공사기간 연장·피해보상금으로 인한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KT에 따르면 기존에는 굴착 공사를 진행 시, 지중에 매설된 통신 시설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해 통신시설을 파손시키는 경우가 드물게 있었다고 한다.

자주 생기는 상황은 아니지만 한 번 통신 시설이 파손되면 주변의 인터넷·이동전화 서비스가 먹통이 돼 주민 피해가 적지 않았다. 더불어 복구 공사로 인해 연합회 중장비 기사들의 시간적·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KT는 중장비가 위치한 곳 주변의 KT 지하 통신 시설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장비 기사들이 통신 시설 매설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상담 채널 운영도 추진한다.

건설기계연합회는 KT 지하 통신 시설 보호를 위한 홍보 및 개선 활동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요 공사장 및 공사 일정을 수시로 KT에 알려주는 등 정보 공유를 통해 통신 시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더불어 KT와 건설기계연합회는 통신 시설 보호를 위한 신기술 개발과 확산에도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광케이블 설치 지역 근처에서 중장비 작업을 진행할 경우, 통신시설 매설 경보 알림이 울리는 중장비 트래커 IoT 단말 7대를 실제 중장비에 부착해 시범 적용 중이다.

이현석 KT 충남·충북광역본부 전무는 "광케이블은 통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본 인프라로 케이블 장애가 발생하면 고객들이 겪는 불편함과 손해가 무척 크다"며 "앞으로도 케이블을 비롯한 KT 통신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전방위 협력 체계도 확대·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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