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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 7만 관람객 동원 성료

전시·체험·학술행사… 직거래 장터도
'힐링치유' 도시농업 새로움 경험

  • 웹출고시간2022.05.16 16:53:12
  • 최종수정2022.05.16 16:53:12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도시 농업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도농상생과 도시농업의 가치 공유를 위한 '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7만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지난 15일 막을 내렸다.

청주시는 지난 12~15일 나흘간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과 힐링치유의 콘셉트로 1회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선 21개의 전시행사, 18개의 체험행사, 4개의 학술 행사가 진행됐다.

도시농업 주제관, 기능성 텃밭, 아이디어 정원, 한 평 텃밭, 야생화·풍난·분재 전시, 친환경 복합 힐링공간, 아열대 식물원 및 채소원 등 다양한 전시관들은 '힐링치유 콘셉트'로 꾸려져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디지털 드론 체험, 생활원예 체험, 찾아가는 도시농업 체험, 새싹삼 심어가기 체험, 어린이 농부 체험, 다육캔아트 체험, 재활용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은 관람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농업인대학 동문리더십 교육, 도시농업 춘계심포지엄, 마스터가드너 전국 콘퍼런스,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워크숍 등 4개의 학술행사와 도시농업 관련 기업·기관 홍보관을 통해 도시농업의 가치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었다.

개막행사, 2030 콘서트, 트로트 무대 등의 공연행사는 풍성한 볼거리로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 지역 품목별 연구회가 직접 운영하는 농산품·가공품 직거래 장터도 운영돼 도시농업의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직거래장터와 큐브스테이크, 닭강정, 츄러스, 마약 핫도그 등 푸드트럭이 운영돼 풍성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이 일상 회복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도심 속 농업의 여유와 힐링을 느끼는 행사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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