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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재난관리자원 개별비축창고 건립

내수읍 원통리에 6월 말까지 57㎡ 규모

  • 웹출고시간2022.05.16 16:57:50
  • 최종수정2022.05.16 16:57:50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말까지 '재난관리자원 개별비축창고'를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난관리자원은 재난의 수습활동에 필요한 장비, 물자인 건설장비, 수방자재, 소형장비 등을 일컫는 용어다.

시는 발생빈도가 높은 재난에 대비해 필요한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필요 시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개별비축창고 건립에 나섰다.

개별비축창고는 4천만 원(국비 2천800만 원, 시비 1천200만 원)이 투입돼 청원구 내수읍 원통리 산 133-4에 57㎡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유해화학물질 유출, 풍수해 등 발생빈도가 높은 몇 가지 재난 유형에 중점을 두고 76종 4만9천588개의 재난관리자원을 갖추고 있다.

현재 시청사, 구청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장소에 비축해 관리하고 있다.

비축창고가 건립되면 유해화학물질 유출·감염병 등 사회재난과, 풍수해·폭설 등 자연재난의 초기대응·응급조치에 필요한 자원이 보관될 예정이다.

비축될 자원은 △포대류·묶음줄 등 수방자재 △시멘트·철근·하수관 및 강재(鋼材) 등 건설자재 △전기·통신·수도용 기자재 △자재·인력 등을 운반하기 위한 차량의 연료 △손전등·축전지·소형발전기 등 재난응급대책을 위해 필요한 소형장비 등이다.

시는 월 1회 이상 자원상태, 수량 등을 전수 조사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와 직결되는 만큼 재난 상황 시 실질적인 수습 복구에 필요한 자원이 빠르게 동원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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