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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한평정원', 행정안전부 혁신사례 2년 연속 선정 쾌거

도심 속에 웃음꽃 피우며 지역공동체 강화에 한 몫

  • 웹출고시간2022.05.16 13:32:46
  • 최종수정2022.05.16 13:32:46

제천지역 주민들이 지역공동체와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 시책인 한평정원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각종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정목표 실천, 정부혁신 등을 통해 발굴된 자치단체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전국 자치단체에 확산하는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제천시가 2년 연속 선정됐다.

제천시 '한평정원'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발굴한 전국의 지역혁신 우수사례 510건 중 1차 서면심사, 2차 대국민 선호도 조사, 3차 전문가 현장 검증을 통해 사업성과, 주민체감도, 지속가능성, 확산가능성을 평가해 총 34건의 확산 대상 우수사례에 포함됐다.

행정안전부가 사업을 도입하는 지자체에게 예산을 지원하는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대상사업 중 2년 연속 동일 사업으로 선정 된 건은 전국 시·군·구 중 제천시의 '한평정원' 사업이 유일하다.

도심 속에 웃음꽃을 피우며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한평정원'은 주민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과 생활 속 녹지공간의 재생으로 지역공동체와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특화 시책으로 체류형 관광과 경제 활성화와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꽃과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지역의 스토리를 담아 주민 스스로가 기획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조성)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자원 순환경제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가족, 친구, 이웃, 동료 등과 함께 우리 사회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사업으로 앞서 2020년 충청북도 도정혁신 우수사례와 2020년 정부 혁신 박람회에 지역혁신분야 우수 콘텐츠 선정, 2021년 주민생활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그동안 제천시는 한평정원을 비롯해 가로변 띠녹지 화단 조성,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텃밭 나눔, 마을 공동체 정원 등 특색 있는 주민생활밀착형 도시녹화사업으로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0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제천시의 '한평정원' 사업을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아 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시는 '한평정원' 사례를 도입하고자 하는 타 지자체에 대해 컨설팅 등을 통해 경험과 지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공유해 이를 널리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도심 속 오아시스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넛지효과를 통한 긍정적인 시민의식 변화로 지역사회 역량을 강화 해 나가고 있는 한평정원이 2022년에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주민생활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제천시는 향후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가점 부여와 혁신챔피언 인증패를 수여받으며 그 성과가 가시화 될 전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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