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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문화박물관 개관 5주년 기념 기부 바자회 마련

권진혁 관장, "쉽고 편하게 마시는 차 문화 생활 지속적 보급" 약속

  • 웹출고시간2022.05.15 13:31:03
  • 최종수정2022.05.15 13:31:03

개관 5주년을 맞아'차마고도와 힐링 명상'을 주제로 문화 예술행사를 주최하는 한국차문화박물관과 도경방 권진혁 관장.

ⓒ 한국차문화박물관
[충북일보] 한국차문화박물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차마고도와 힐링 명상'을 주제로 국내 최초 부조 벽화 작품을 박물관 벽면에 설치하고 문화 예술행사를 주최한다.

권진혁 관장은 1994년부터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에 재직 후 2016년 퇴임해 2017년 5월 18일 제천시 봉양읍 마곡리 540번지 봉남초등학교 폐교 자리에 보이차 전문 한국차문화박물관을 개관했다.

국내 유일의 중국운남성보이차협회 한국 대표 처로서 그동안 지역인들은 물론 전국에 차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쉽게 마시는 차 생활로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박물관에는 50여 년간 수집해온 한국·중국·일본 등 3천여 점의 차도구와 다양한 보이차가 전시 중이며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중부내륙힐링 명소로 지정받기도 했다.

특히 권 관장은 박물관 3급 학예사로 방문객들에게 직접 박물관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보이차 시음과 싱잉볼 체험을 해 왔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등 방문객이 현저히 감소했으나 앞으로는 많은 여행객 방문자들이 보이차 힐링 체험을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권 관장이 50여 년간 차에 미쳐서 지내 온 차 생활의 자서 수필집 '차를 알고 나를 알다'라는 책 출간을 비롯해 다채로운 음악공연과 함께 문인화 서각 작품 등 바자회의 수익금을 이웃 쉼터에 희사하기로 했다.

권 관장은 "예전부터 우리나라는 다도 교육이 격식과 예절에 어려워 많은 사람들이 커피와 술 문화가 정착됐다"며 "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제천이 한방특화 산업이 육성되며 2019년도에 '한방보이차' 상표등록으로 한방차와 보이차의 블렌딩으로 한국인들의 기호에 맞고 건강에 좋은 차를 개발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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