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환절기 호흡기 질환 감염 주의해야"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표본검사 결과
리노바이러스 검출률 큰폭 증가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 준수 당부

  • 웹출고시간2022.05.12 17:22:08
  • 최종수정2022.05.12 17:22:08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급성호흡기바이러스 표본감시를 수행한 결과 환절기 감기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리노바이러스(Rhinovirus) 검출률이 크게 늘었다. 사진은 바이러스를 분석 중인 연구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충북일보] 코로나19 기세가 꺾이자 환절기 감기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리노바이러스(Rhinovirus)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리노바이러스 검출률이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준수와 면역력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12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호흡기 환자 175명을 대상으로 급성호흡기바이러스 표본감시를 실시한 결과 올해 1~3월 월평균 7%였던 리노바이러스 검출률이 4월 들어 28%로 올라섰다.

특히 8종의 급성호흡기바이러스 검출 건수 중 15% 이하로 검출되던 리노바이러스 비율이 4월들어 90%까지 급증했다.
질병관리청 통계자료에서도 지난 3월 평균 30건 검출되던 리노바이러스는 4월 1주 65건에서 5월 1주에는 164건까지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는 등 리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충북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유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노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급성호흡기감염증을 일으키는 4급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에 주로 유행하며 콧물, 인후통, 기침 등 코로나19 감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잠복기는 2~5일로 감염 연령은 소아와 성인의 차이가 없으며 감염 후에도 또다시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유행 양상을 보면 5~6월까지 리노바이러스 감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체온을 보호해 면역력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