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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희토류 생산기업 충북 오창 둥지

호주 광산기업 투자 '케이에스엠메탈스' 본사 준공
글로벌 전략자원 안정적 공급망 확보
희토류·희소금속 밸류체인 구축 첫발

  • 웹출고시간2022.05.12 15:49:30
  • 최종수정2022.05.12 15:49:30

12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케이에스엠메탈스 본사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색줄을 자르고 있다.

[충북일보] 국내 유일 희토류 생산기업이 오창에 둥지를 틀며 충북이 희토류·희소금속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첫발을 뗐다.

충북도에 따르면 호주 광산기업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 Ltd, 이하 ASM)이 출자한 케이에스엠메탈스(KSMMetals, 대표 조성래)는 12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에서 본사 준공식을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캐서린 레이퍼(Ms. Catherine Raper) 주한호주대사, 미국상공회의소 및 호주상공회의소 대표 등 국내·외 주요 인사와 현대엔지니어링, 삼성물산, 토요타통상 등 많은 협력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케이에스엠메탈스는 지난해 3월 희토류와 희소금속 생산을 위해 충북도, 호주 ASM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케이에스엠메탈스 본사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투자협약으로 호주ASM으로부터 300억 원을 투자받은 케이에스엠메탈스는 오창산단 외국인 투자지역에 공장동과 사무동, 분석실 등을 구축했다. 케이에스엠메탈스는 향후 100여 명을 고용해 연간 5천~ 1만t의 희토류와 희소금속을 생산할 계획이다.

희토류와 희소금속은 전기차와 풍력발전산업, 항공우주와 화학플랜트 등 미래 첨단산업에 꼭 필요한 전략소재이다.

중국이 전 세계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희토류는 이미 2010년 중국과 일본의'센카쿠열도분쟁'으로 국제적 전략자원의 중요성이 입증됐으며 지난해 '요소수 대란' 사태로 우리나라 전략자원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을 전 국민이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국내 유일한 희토류 생산기업을 유치한 충북은 전략자원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희토류·희소금속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케이에스엠메탈스 본사 준공식이 12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도는 희토류·희소금속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으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한 소재부품 산업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을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으로 반영하는 등 산업기반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앞으로 미래 신산업과 첨단산업의 발전이 희토류와 희소금속의 수요를 더욱더 가속화 시킬 것"이라며 "케이에스엠메탈스의 준공을 시작으로 충북이 공급망 중심지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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