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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교장의 희망얼굴 - 故 김맹석 여사(형석/금강학원 설립자)

오늘도 감초처럼 "사람을 키우는 큰 길을 걷다"
故 김맹석 여사(형석/금강학원 설립자)

  • 웹출고시간2022.05.15 13:16:49
  • 최종수정2022.05.15 13:17:05
당신은 학교에서 공부한 게 2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남들보다 돈은 많이 벌었습니다.

그렇지만 얼마나 많은 배움의 기회를 잃어버린 안타까움이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가난은 노력하면 일순간에 면할 수 있으나 당신이 겪은 불학의 쓰라림은 지역사회 학원 설립이라는 큰 일을 이루어 내셨습니다.

6.25전쟁으로 피난생활에 학교는 더 다니지 못했고, 양복점에 취직하여 잡일을 하다가 엿장사, 석유장사, 고물장사, 지물포를 운영하기까지

,'정직과 신용'은 당신의 모토였습니다.

지독한 가난으로 배우지 못해 설움을 겪은 뒤 '월사금 받지 않는 학교'를 짓겠다는 일념으로 1979년에 형석중.고등학교를 설립했고, 1994년에는 영동공과대학을 설립했습니다

이제 당신의 그 선한영향력을 받아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힘을 길러서 우리사회에 봉사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당신은 후학의 모두에게 배움의 터전을 마련해주신 자랑스런 교육계 희망얼굴입니다

#희망얼굴노적성해(露積成海)

이슬방울 모여 바다를이룬다

선한영향력은 모두가 희망이다

다음의 희망얼굴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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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