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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왕미초, 학생자치 우정올림픽 개최 눈길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 담아 동심과 활력 회복

  • 웹출고시간2022.05.12 13:16:58
  • 최종수정2022.05.12 13:16:58

제천 왕미초등학교 우정올림픽에 참가한 학생들이 '종이비행기 날리기'와 '협동 긴줄넘기' 활동을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왕미초등학교가 지난 10일~12일 3일간 학생들의 동심과 활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우정올림픽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회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하고 정리하는 학생 주도형으로 계획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 첫날 1~2학년은 친구를 칭찬하고 앞으로 지속될 친구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올림픽'에 참가했다.

또 3~6학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모둠 활동의 개시를 알리며 친구와 함께하는 '협동 긴줄넘기' 활동에 참가했다.

특히 팬데믹으로 인해 2년 동안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과 협동심 등을 기를 수 있는 모둠형 체험활동의 시작은 많은 학생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했다.

이 학교 5학년 박수지 학생은 "학교 게시판에 게시된 우정올림픽 소식을 보며 일주일 전부터 마음이 설렜고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전략을 짜며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들이 더욱 많아져 설레는 등굣길을 맞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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