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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2년 아동친화예산서' 제작

아동친화 예산 1천5억 원 확보…지난해보다 151억 원 증액

  • 웹출고시간2022.05.11 15:16:49
  • 최종수정2022.05.11 15:16:49

2022년 아동친화예산서.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신청한 가운데 올해 아동친화사업 예산 규모가 1천55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음성군 일반회계 예산 6천711억 원의 15.7%를 차지하는 것으로, 지난해 904억 원보다 151억 원 늘어난 것이다.

군은 11일 아동관련 예산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2022년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해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동 예산의 분석과 확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요건 중 하나다.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아동친화도를 6개 영역으로 분류해 아동 관련 예산이 적절히 쓰이는지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아동권리 실현 증진을 위한 예산 편성으로 활용한다.

분석 결과 음성군 아동친화 사업 규모는 전체 일반회계 예산 6천711억 원의 15.7%인 1천55억 원이다.

지난해 904억 원보다 151억 원 증액된 것으로 23개 부서에서 214개 아동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원별로 보면 군비 475억 원(45%), 국비 343억 원(32%), 도비 237억 원(23%)으로 군비가 가장 많이 차지한다.

영역별로는 △교육 환경 29.48% △안전과 보호 21.56% △놀이와 여가 20.85% △보건과 사회서비스 14.05% △주거환경 14.03% △참여와 시민의식 0.03% 순이다.

교육환경에 가장 많은 예산을 편성한데 비해 참여와 시민권의 예산 점유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특정 영역에 예산이 집중되는 점을 보완해 영역별 아동친화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만 18세 미만 아동관련 예산을 총예산과 비교해 산출하는 아동예산 지수도 지난해 128에서 올해 137로 상향돼 군의 아동예산 확보 성과가 두드러졌다.

한편 군은 2018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된 데 이어 지난 3월 말 재인증을 신청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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