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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11 15:01:12
  • 최종수정2022.05.11 15:01:12
[충북일보] 영동군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의 토대를 조성하기 위한 기초 작업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 경기침체,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인 악재 속에서도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등 지역의 100년 먹거리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냈다.

또 주민 생활과 밀접한 하천, 상수도, 시가지 정비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지역발전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특히 민선 6·7기에 군의 의지와 노력을 집중하면서 활발한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군민의 행복 지수를 높였다.

먼저 군은 자연재해 예방과 주민 휴식 공간 제공에 필수 요소인 하천 관리에 공을 들였다.

영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390억 원), 마산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85억 원), 초강 고향의 강 정비사업(392억 원) 등 다양한 하천 관리 사업에 민선 6·7기에만 2천420억 원을 투입했다.

군은 하천 본래의 기능을 살리는 한편 자연 재난으로부터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하천 유지관리 사업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연에서 여가와 휴식을 취하는 주민이 많아짐에 따라 불편함 없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하천 조성에 집중했다.

군은 민선 6·7기 상하수도 분야에도 1천376억 원의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307억 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416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151억 원) 등 지역 전반에서 시설개선·확충 사업이 이뤄졌다.

상·하수도 분야는 군민 삶과 직결돼 그 어느 사업보다 꼼꼼히 추진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수돗물 공급과 하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신속 복구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군민이 언제든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하도록 힘썼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군의 민선 6·7기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심 정비를 위해 가장 공을 들여 추진한 사업으로 거미줄같이 엉켜있던 전선을 땅속에 묻고 전주를 없애는 작업이 주 공정이다.

군에서 지난 2013년 영동 제1교∼소화의원 0.4km부터 시작한 전선지중화사업은 2016년부터 탄력을 받아 민선 6기와 7기를 거치며 313억 원이 들었다.

영동읍 이원 리버빌아파트∼미주맨션(2.05km, 75억 원), 영동 제1교∼소화의원(0.4km, 33억 원), 영동문화원∼영동세무서(0.6km, 20억 원), 구교사거리~군청 오거리(0.8km, 40억 원), 부귀식당~효성약국(0.6km, 35억 원) 구간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전통시장 일원(0.6km, 40억 원)은 공사 중이고, 영동천로(영동1교~2교~규수방 0.8km, 30억 원), 계산로(선관위~만리장~개미식당 0.7km, 40억 원) 공사는 연내 진행하기로 했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지역발전의 기본 뼈대인 기반 사업들을 지속해서 추진해 군민 삶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김덕영 군 홍보팀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코로나19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5만 군민과 700여 공직자의 역량을 모은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꼭 필요한 사업을 세심히 챙기면서 소통과 공감의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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