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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특화된 문화재 향유프로그램 찾는다

2023년 지역문화유산 교육 활용사업 앞서 사전 공모
5가지 분야로 교육·공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 웹출고시간2022.05.10 09:02:42
  • 최종수정2022.05.10 09:02:42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에게 관내 문화유산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가치를 알리고 문화향유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역량있는 수행단체를 모집한다.

지역문화유산 교육 및 활용사업은 문화재를 배경으로 시민들에게 교육,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재 향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이번 모집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3년 지역문화유산 교육 및 활용사업'에 앞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은 오는 30일까지며, 분야는 문화재교육·활용사업 등 5가지 분야로 사업신청서, 사업수행단체를 모집한다.

구체적으로 △문화유산을 주제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를 활용해 유교문화와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배우는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이다.

또 △고택과 종갓집을 활용해 전통문화에 대해 배우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세종시 내 문화재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생문화재 사업'도 해당된다.

마지막으로 △세종시 사찰이 보유한 문화재로 산사 문화재 향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도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문화재청 공모 이전 세종시에서 진행하는 사전 공모로 진행된다.

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접수한 사업계획서를 총 2차례에 걸쳐 전문가의 컨설팅(상담)을 받아 세종시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업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렇게 완성된 사업계획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며, 문화재청 심사에서 최종 선정된 사업만이 2023년에 추진할 수 있다.

이현구 관광문화재 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관내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세종시만의 특화된 프로그램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3년에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재 향유 공간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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