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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법인 지방소득세 역대 최고

유망기업 투자유치와 업종 호황 효과

  • 웹출고시간2022.05.09 11:30:55
  • 최종수정2022.05.09 11:30:55
[충북일보] 음성군이 법인 지방소득세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2021년 귀속 법인 지방소득세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3천850건에 세액이 354억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338억 원(95.5%)을 납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신고한 252억 원보다 102억 원(40.5%)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로 법인의 매출과 이익이 감소한 가운데서도 지난해 적극적인 유망기업 투자유치와 반도체·금속 업종 호황에 따른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군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4조3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1천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 업체는 시스템반드체 파운드리 기업인 ㈜디비하이텍을 비롯해 태양광 솔루션 기업인 한화솔루션㈜, 혈액투석액 생산기업인 ㈜녹십자엠에스, 첨단물류센터를 구축하는 쿠팡 등 18곳이다.

법인 지방소득세는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의 법인 소득과 관련해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이 다음 해 4월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지방세다.

과세표준에 따라 1~2.5% 차등 세율을 적용해 신고·납부한다.

군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운영시간 제한 업종에 속해 어려움을 겪는 법인으로 법인세 납부 기한이 연장된 중소기업에 대해 별도 신청 없이 납부 기한 3개월 연장해 8월1일까지 늦추기로 직권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군내 법인이 자진신고 납부한 세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군에서 역점 추진하는 우량기업 투자유치가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 정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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