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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과수화상병 차단 위한 추가 방제 실시

희망농가 추가 방제약재 무상 공급

  • 웹출고시간2022.05.09 10:55:47
  • 최종수정2022.05.09 10:55:47

과수화상병 방제 작업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는 본격적인 시기에 앞서 추가 방제를 희망하는 사과·배 농가에 예방 약재를 지원한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개화기 전·후 3회 약제 살포는 의무사항이다.

시는 지난 3월 지역농협을 통해 1천126.5ha의 사과·배 과원, 1천659 농가에 약제를 공급해 3월 하순부터 5월 상순까지 적기에 3회 살포를 모두 마쳤다.

산척·동량·엄정·소태 등 위험 지역에는 개화기 직전에 살포할 예방 약제를 추가로 공급해 살포했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5월 중순 경에도 예방 약제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약재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담당 부서의 공용연락처에 문자로 '농가명, 과원 지번, 면적'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10일경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약제를 배포할 계획이다.

센터는 추가 방제는 의무사항은 아니며, 최근 급격하게 오른 유류비·인건비 등으로 농가의 힘든 상황을 고려해 신청자에게만 공급한다고 전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 추가 방제에 가능한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농약 안전 사용요령을 꼭 지켜서 살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 식물방제관 등 50여 명은 지난 2월부터 '과수화상병 제로 작전'에 돌입해 겨울철 병원균의 잠복처(궤양)를 철저하게 제거하고 예방 약제를 정확히 살포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의심 궤양이 있는 84곳의 특별관리과원에 대한 정밀조사와 보균 검사를 통해 4곳의 양성 과원을 찾아 선제적으로 매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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