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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협, 창립 50주년 맞이

창립 이후 지역 대표 농협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22.05.08 14:11:54
  • 최종수정2022.05.08 14:11:54

충주농협 창립 50주년 현수막 모습.

ⓒ 농협 충주시지부
[충북일보] 지난 1972년 5월 6일 설립된 충주농협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충주 동지역을 관할구역으로 하던 충주농협은 2006년 가금농협, 2018년 노은농협과의 합병으로 충주시내 12개 동 및 2개 면으로 구역을 확대했다.

또 새로운 택지지구인 기업도시와 호암지구에 지점을 신설해 10개 지점과 3개의 사업소를 갖춘 규모화된 농협으로 성장·발전했다.

충주농협은 그동안 농협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을 비롯해 윤리경영대상 우수상, 지도사업 선도농협상, 함께하는 유통혁신상, 지자체 협력사업 우수상,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상호금융대상 장려상, 보험 연도대상, NH농협 카드대상, 클린뱅크 3회 연속 달성 등 그동안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는 금융자산 1조원을 달성하는 업적을 이뤘다.

한명 한명의 뜻있는 농민들이 함께 시작한 충주농협은 어느덧 5천300여명의 조합원들이 속한 큰 농협이 됐다.

특히 조합원들의 소중한 쌈짓돈 한푼 두푼과 벼를 수매할 때 벼 한포 두포를 모아서 시작된 출자금이 어느덧 240억 원을 넘어섰다.

충주농협은 경제사업량 1천억 원, 예수금 7천억 원, 대출금 5천억 원 달성이라는 목표로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하지 않지만 조합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충주농협은 전조합원에게 물품교환권(5만 원권) 모두 2억6천400만 원을 지급했다.

또 하나로마트 및 주유소 할인 행사를 오는 1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최한교 조합장은 "같이 걸어온 지난 50년을 넘어서 조합원, 시민들과 앞으로의 100년을 함께하는 충주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보다 한층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실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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