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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가형 가공 창업 예정자 맞춤형 1:1 컨설팅

실제 창업 준비 시 겪는 문제점 해결
성공적 창업 기반 마련 기대

  • 웹출고시간2022.05.08 13:04:41
  • 최종수정2022.05.08 13:04:41

농가형 가공창업예정자 맞춤형 컨설팅 모습.

[충북일보] 충주시가 농업인의 가공 창업 준비 지원과 경쟁력 있는 지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나섰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가공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농을 대상으로 1:1 전문가 매칭 컨설팅 및 현장 지도 등을 통한 지역농산물 가공 상품화 시험연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매년 창업 아이디어나 레시피를 보유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충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참여자를 선발했다.

특히 한 해 동안 실제 가공 시제품을 제품 생산에서부터 전문가 1:1 코칭, 포장디자인 개발, 상품화 직전까지 원스톱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실제 전년도 사업에서는 충주 복숭아 팝콘, 사과고구마트릿(반려동물 간식), 루드베리(딸기사과사이더) 등이 상품화돼 소비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1 컨설팅은 농가에서 희망하는 분야에 대한 참여형 실습으로 이뤄진다.

때문에 농업인이 실제 창업 시 겪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성공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농기센터 가공창업교육관에서는 지역 내 식품기업, 농업인, 예비창업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로 시설을 제공해 가공 장비 설비 투자에 대한 부담 없이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하고 있는 전미영(35) 씨는 "청년농업인으로서 평소 농업 외에 가공 창업을 통해 부가적인 수입을 얻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자가 생산한 고구마를 활용해 앙성면을 대표할 수 있는 앙성 디저트를 만들어 상품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식품 창업 시장에서 충주시만의 경쟁력 있는 창업농을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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