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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08 13:07:18
  • 최종수정2022.05.08 13:07:18

보은군의 한 벼육묘장에서 지난달 말 전국 최초로 사과 포트 묘목 4천200여 그루를 생산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의 한 벼육묘장에서 전국 최초로 사과 포트 묘목을 생산해 눈길을 끈다.

8일 남보은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말 탄부면 한 벼육묘장에서 엔비사과 포트 묘목 4천200여 그루를 출하했다.

벼육묘장 시설을 이용해 사과 포트 묘목을 생산한 것은 전국서 첫 사례라고 이 농협은 설명했다.

남보은농협은 지난해 10월에 군 농업기술센터, 엔비사과농가협의회와 연계해 화상병에 안전한 무균 사과 대목을 심었다.

엔비사과농가협의회는 채취 공동작업 등 묘목 생산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지난 2월 대목에 엔비사과를 접붙여 식재 가능한 우량 사과 포트 묘목을 출하했다.

이곳에서 출하한 엔비사과 포트 묘목은 지역 사과 재배 농가 55곳에 공급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엔비사과 포트 묘목 생산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박순태 남보은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농가에서 엔비사과 묘목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며 "내년에는 육묘장 시설을 보완하고 육묘 기술을 발전시켜 우량 엔비사과 포트 묘목을 농가에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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