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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1만4천여 법인 2천281억원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전년비 99% 증가

  • 웹출고시간2022.05.04 16:53:59
  • 최종수정2022.05.04 16:53:59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해 두 배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거둬들였다.

청주시는 2021년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를 지난 2일 마감한 결과 1만4천115개 법인이 2천281억 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신고건수는 916건(6.9%), 납부세액은 1천137억 원(99%) 각각 증가했다.

납부세액만 보면 지난해 1천144억 원의 두 배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비대면 IT 수요 증가, 적극적 제품 공급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상승해 전년대비 616억 원 증가한 883억 원을 납부했다.

차량용 배터리, 석유화학 수요 증가로 엘지화학㈜는 전년보다 91억 원 증가한 162억 원 납부했다.

㈜엘지에너지솔루션은 차량용 배터리와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의 판매 증가로 108억 원을 납부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소득세는 시 세입의 소중한 재원으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고 납부한 세금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중소기업 중 25개 법인에게 오는 8월 1일까지 납부기한을 직권 연장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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