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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국제 디자인 어워드 15년 연속 수상

이다빈·김지수 미국 'IDEA 2022' 본상 영예

  • 웹출고시간2022.05.04 14:20:22
  • 최종수정2022.05.04 14:20:22

이다빈 학생, 김지수 학생

[충북일보] 청주대는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 'IDEA 2022'에서 재학생 2명이 본상을 수상해 '15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고 4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 IDSA(Industri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red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최고권위의 상이다.

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는 삼성과 LG 등 국내 대기업들도 수상을 위해 노력하는 세계적 대회로 정평이 나 있다.

청주대에 따르면 이번에 디자인 어워드 'IDEA 2022' 본상을 수상한 주인공은 산업디자인전공 4학년 이다빈·김지수 학생이다.

이다빈 학생이 출품한 'TurnTable Induction' 디자인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대상의 인덕션이다. 이 작품은 사용하지 않을 때 벽에 부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어 공간 활용의 효용성을 높였으며, 사용자들이 스피커를 통해 라디오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수 학생이 본상을 수상한 작품은 'Growing' 디자인이다. 실내에서 반려 식물과 채소를 기를 수 있는 식물 재배기를 디자인한 것으로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급수와 온도를 자동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팬이 곰팡이 방지를 위해 바람을 발생시키도록 디자인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동하 지도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간 지속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DEA에서 2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학습결손과 학력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한 학과 교수와 학생들의 열정이 빚어낸 성과"라며 "청주대는 디자인 인증기관인 아이에프(iF)와 레드닷(reddot)에서 세계 랭킹 12위와 아시아태평양권역 7위, 국내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디자인 명문대학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청주대 산업디자인전공은 2020년부터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단'의 주관학과로 디자인을 발명의 영역으로 확장시키면서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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