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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03 14:05:31
  • 최종수정2022.05.03 14:05:31
[충북일보] 보은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정상혁 군수 주재로 주요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앞으로 집행계획을 논의했다.

군은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 1천528억 원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 사업 관리와 부진 사유, 주요 사업 로드맵 점검 등을 통해 소비·투자 분야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군은 국·도비 미교부로 인한 지연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해서 사업비 교부를 요청하고, 읍·면 재배정 사업 관리 감독을 집중적으로 했다. 건설 현장 동향을 살피는 등 자재 수급 문제에도 선제 대응하고 있다.

군은 레미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결초보은 추모공원 조성사업, 수정~금굴 군도 확장 포장 사업, 보청 1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농촌체험관 건립사업(삼가, 북암분교), 50년대 시간여행 마을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군내 레미콘업체에 최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군은 지방재정 신속 집행 관련 지침에 따라 긴급입찰, 선금급 집행 활성화, 선금 지급기한 단축, 관급자재 구매 선고지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밖에 맞춤형 복지비 등 각종 소비 예산을 앞당겨 집행해 민간 소비를 촉진하기로 했다.

정상혁 군수는 "전 부서에서 본격적인 영농철 전에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하고, 남은 2분기에도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지방재정을 신속히 집행해 상반기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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