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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총력

28억5천만 원 투입…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 웹출고시간2022.05.03 11:37:40
  • 최종수정2022.05.03 11:37:40

금왕읍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대상지.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을 위해 28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은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농촌의 광역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상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금왕읍 본대리와 신평리 일대에 4억5천만 원, 감곡면 월정리 일대에 14억 원 등 모두 28억5천만 원을 들여 수돗물 보급률을 9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금왕읍 본대리와 신평리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7월 말까지 2.2㎞의 배수관로를 설치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금왕읍 본대리·행제리·신평리, 삼성면 천평리·선정리 일대 약 100여가구에 신규 급수가 가능해질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감곡면 월정리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8월 말까지 송·배수관로 4.6㎞와 배수지 1개소(300t)를 설치한다.

사업이 완공되면 수질기준이 초과된 감곡면 월정리 마을상수도를 폐지하고, 300여가구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상수도가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광역상수도 공급이 미흡한 감곡면 상우1리, 음성읍 초천1리, 사정2리, 삼성면 대야리, 대소면 성본2리 등 5개 마을에도 광역상수도 확장공사 및 마을상수도 광역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마을에는 군비 6억9천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12월까지 200여 가구에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5억2천만 원을 들여 금왕읍 내송리 구간에 송·배수관로 1.08㎞, 감곡면 상평리 구간에 0.6㎞의 배수관로를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급수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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