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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친환경 건설재료 제조기술 개발 나서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산자부 공모
CO2 반응경화 시멘트 제조기술사업 선정

  • 웹출고시간2022.05.02 14:45:35
  • 최종수정2022.05.02 14:45:35
[충북일보] 충북 단양에 있는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산화탄소(CO2) 반응경화 시멘트 제조기술사업'에 선정돼 국비 278억 원을 확보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보통 포틀랜드시멘트 제조공정 대비 CO2 50% 감축이 가능한 CO2 반응경화 시멘트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적용한 건설용 2차 제품 제조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소는 이 사업으로 국내 수급 천연·부산자원을 활용한 CO2 반응경화 시멘트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생산라인을 구축, 국내산 친환경 건설재료 제조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블록, 타일, 판넬과 같이 콘크리트 2차 제품 시장에 소비되는 시멘트 소비 중 10%를 CO2 반응경화 시멘트로 대체하면 600억 원의 시장규모가 확대 가능하다.

이렇게 개발한 기술은 모든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적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사용에 제한이 없어 파급력 또한 무궁무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전체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7%를 차지하고 있는 시멘트 산업은 충북이 전국 포틀랜드 시멘트 생산량의 38%를 차지하고 있으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 탄소중립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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