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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02 13:11:52
  • 최종수정2022.05.02 13:11:52

지난 1일 옥천 향수공원에서 열린‘제13회 옥천 참옻 축제’에 참가한 방문객들이 옻 순 음식을 맛보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일상 회복과 함께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한 '제13회 옥천 참옻 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인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7일간 옻 순 매출액은 6천500kg을 판매해 1억4천9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억2천400만 원보다 20% 증가한 금액이다.

축제에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3천kg을 판매하고, 대면 축제 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천500kg을 판매했다.

특히 대면 축제 기간 축제장인 옥천향수공원 일원에 전국의 옻 순 애호가와 주민 등 8천600여 명이 다녀갔다.

축제장에선 대청호 주변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생식용 제철 옻 순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1kg당 2만3천 원에 팔았다.

군은 기존 3일간 열던 축제 기간을 2일로 단축하고, 축제장을 찾는 많은 인파에 대비해 개·폐회식을 하지 않았으나 옻 순 시식과 옻 음식 경연대회 등을 다채롭게 펼쳤다.

또 마스크 쓰기 등 자율방역 수칙을 준수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버스킹·밴드 공연, 도전 노래방, 문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옥외 전광판을 통해 최근 개화한 동이면 친수공원 유채꽃 단지, 향수 호수길, 부소담악, 안남면 둔주봉 등 축제장 주변 명소와 볼거리를 알렸다.

권영주 군수 권한대행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른 '옥천 참옻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토대로 오는 7월 예정한 '향수 포도·복숭아 축제'와 가을에 열리는 '지용제' 등 옥천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옥천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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