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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초의 걷고, 줍고, 살리는 플로깅 캠페인

'우리가 Green 단양초 이야기' 환경교육 활동 일환

  • 웹출고시간2022.05.02 13:08:50
  • 최종수정2022.05.02 13:08:50

단양초 어린이들이 학교 인근 수변로와 장미터널 주변의 제1차 플로깅 활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지역의 환경 문제해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 단양초
[충북일보] 단양초등학교가 단양교육청의 '탄탄한 생태 감수성 키우기' 사업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우리가 Green 단양초 이야기'라는 환경교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지구촌 불끄기 캠페인, 4월 봄 현장체험습과 연계한 일회용품 없는 엄마표 친환경 도시락 싸기에 이어 2일 걷고, 줍고, 살리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플로깅은 스웨덴어의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과 '조가(jogga 조깅하다)'를 합성해 만든 '플로가(plogga)'라는 용어의 명사형으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이날 단양초 어린이들은 학교 인근 수변로와 장미터널 주변의 제1차 플로깅 활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우리 지역의 환경 문제를 찾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만들었다.

플로깅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이 엄청 멀게만 느껴지고 힘든 일일 거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여행이나 관광도시를 방문했을 때 조금 귀찮더라도 일회용품을 쓰지 않고 분리수거를 제대로 해서 버리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실천을 한다면 기후 변화의 위기에 처한 지구를 살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초는 앞으로도 학기별 2개 학급씩 4차에 걸쳐 단양초 인근 지역을 돌며 플로깅 활동을 갖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단양 지킴이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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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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