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천연물제제 생산시설 구축사업' 막바지 박차

천연물 산업의 허브 도시로 한걸음 더 다가서다
원료 생산부터 사업화로 이어지는 One-stop 인프라 구축

  • 웹출고시간2022.05.02 11:33:12
  • 최종수정2022.05.02 11:33:12

제천시가 지난해 6월 착공해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천연물제제 생산시설' 전경.

[충북일보] 제천시가 천연물소재 활용 제제(製劑) 개발과 시제품 제작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천연물제제 생산시설 구축사업' 마무리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기반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착공해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52억(국비 56억, 도비40억, 시비56억) 원으로 천연물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시제품 생산을 위한 장비구축과 GMP 규격의 제조시설을 구축한다.

구축될 시설은 지상 2층, 연면적 3천99㎡ 규모로 천연물 소재 활용 건강기능식품 7종 제형(캡슐, 정제, 분말, 과립, 액제, 환제, 젤리) 생산실, 원료보관실, 제품보관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천연물소재 건강기능식품 생산장비 구축을 통해 천연물산업 관련 기업의 시제품 제작지원과 더불어 시험·평가·인증·특허지원, 기술지도와 컨설팅, 기업 장비활용 숙련인력 양성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서 구축 완료된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원료생산),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원료 추출)과의 상호 인프라 구축의 핵심 시설"이라며 "원료생산부터 제품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원스톱시스템을 통해 '천연물산업의 허브, 제천'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