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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보람초, 2년 만에 되찾은 아이들의 웃음

가정의 달 및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가족운동회 실시

  • 웹출고시간2022.05.02 11:11:09
  • 최종수정2022.05.02 11:11:09
[충북일보] 코로나19로 학교에서 아이들이 웃음이 사라진지 2년만에 웃음꽃이 다시 활짝폈다.

세종시 보람초(교장 조정대)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강당에서 가족운동회를 열었다.

코로나19로 교내 대규모행사를 중단한지 2년여만에 개최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회가 주최해 학부모회 밴드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아 100여 가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학부모와 아이들은 지구를 굴려라, 풍선 기둥 만들기, 2인 3각 릴레이, 줄다리기 등 각종 체육행사를 통해 모처럼 가족간 화합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방역과 안전수칙도 꼼꼼히 챙겼고, 개인 물통을 지참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대한 줄였다.

또 보람초 장바구니를 제작해 사용하는 등 환경 보존에도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

배명진 학부모회장은 "학부모가 나서서 아이들의 봄을 찾아주자는 취지로 가족운동회를 준비했는데,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뭉클했다"며 "가족당 참가비는 전액 기부해 가족사랑이 이웃사랑으로 이어지는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조정대 교장은 "학부모회가 나서서 아이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찾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학부모회를 통해 학교 교육활동이 활성화되고, 학생들의 교육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람초 학부모회는 가족운동회를 시작으로 보람초 워터파크, 비학산 곤충채집, 찾아가는 별밤캠프, 연탄봉사 등 다양한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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