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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제100주년 어린이날 행사 다채

사진전시회, 마을학교 체험행사, 어린이헌장 쓰기 행사

  • 웹출고시간2022.05.01 16:23:01
  • 최종수정2022.05.01 16:23:01

세종시교육청은 제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어린이날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

[충북일보] 제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세종시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5일까지 금강 보행교 입구에서 특별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대중교통, 공공시설 등을 직접 이용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과 우수한 시설에 대해 촬영한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어린이헌장 게시, 포토존 설치 등을 통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1일 세종마을학교가 준비한 체험활동에는 5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생태, 놀이, 목공, 환경, 인문예술 등 마을학교의 전문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체험했다.

과거 대규모 체험행사와는 달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로 마을학교가 운영되는 공간을 중심으로 학부모를 동반한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무료로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

제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세종시교육청이 마련한 마을학교 체험행사 안내 현수막.

오는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취약계층 12가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서포도나무정원, 방앗간코리아, 북부학교지원센터 등 세종 인근에서 목공, 떡 만들기, 머핀과 솜사탕 만들기, 방갈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택 교육협력과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마을 곳곳에서 아이들의 쉼터, 놀이터를 만들어주고자 하는 마을학교들이 모여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유네스코 어린이 선언문보다 1년 앞선 1923년 어린이 선언문에서 알 수 있듯이 일제강점기에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아이들을 통해 가졌던 만큼 아이들이 더 많이 행복한 세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5일 어린이날까지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 쓰기 행사가 진행중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 11개 조항을 정독하고 가슴에 와닿는 조항 1개 이상을 직접 자필로 쓴 인증사진을 개인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3명 이상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실시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행사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세종시청, 세종지역 국회의원, 세종시의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100년 전 방정환 선생님의 어린이를 대하는 깊은 마음을 되새기면서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 쓰기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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