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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18년만의 대규모 노동절 집회… 사고 없이 마무리

민주노총 충북본부 2천500여명 "모든 노동자에 근로기준법 보장하라" 촉구

  • 웹출고시간2022.05.01 18:49:11
  • 최종수정2022.05.01 18:49:11

노동절인 1일 청주산업단지 HS비즈타워 앞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본부가 주관하는 노동절기념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차별 없는 노동권 등을 촉구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18년 만에 2천 명이 넘는 대규모 노동절 집회가 열렸지만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노동절인 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충북본부가 청주산업단지 HS비즈타워 앞에서 '132주년 세계노동절 충북대회'를 진행했다.

경찰 추산 2천500여 명이 모인 이날 집회는 SK하이닉스 매그나칩 사태가 벌어진 2004년 이후 18년 만의 최대 규모다.

노동절인 1일 청주산업단지 HS비즈타워 앞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본부가 주관하는 노동절기념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들은 "노동자의 최소권리인 근로기준법을 모든 노동자에게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선언문을 통해선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 원청교섭권 보장 △안전한 일터 △공공기관·돌봄·사회서비스 등 부문 공공성 강화 △이주노동자 사업장 이동 자유 보장 △한미동맹 해제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행사 후 HS비즈타워 앞에서 봉명사거리까지 총 1.9㎞ 구간을 행진했다.

행사·행진 과정에서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고, 주말 교통량이 적어 차량 운행에도 큰 차질을 빚지 않았다.

경찰은 기동대 3개 중대와 교통·정보·형사 병력 400여 명을 동원해 집회 현장을 관리했다.

/ 임영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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