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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축협조합장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정성 쏟을 터"

  • 웹출고시간2022.05.01 14:32:44
  • 최종수정2022.05.01 14:32:44

충부시 농축협 조합장들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에 노력과 정성을 다하기로 결의하고 있다.

ⓒ 농협 충주시지부
[충북일보] 충주시 농축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달 29일 농협 충주시지부 회의실에서 당면업무 회의를 실시하고 농축산물 중심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에 정성을 쏟기로 결의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 세제혜택과 기부액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이날 참석한 조합장들은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답례품 종류와 공급자 등을 결정하는 만큼 충주를 대표할 수 있는 특색있고 고품질 상품 개발이 기부제 정착에 중요한 성공요인이 될 것으로 인식을 같이했다.

농축산물로 답례품을 제공하려면 농산물의 특성상 출하가능 시기, 가격대, 포장 방법, 규격 등 고려할 사항이 많아 시간과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 기부자들의 선택을 못 받을 가능성이 있다.

조합장들은 충주를 대표하는 사과, 복숭아, 쌀, 잡곡, 밤 등 상품개발에 힘을 모아 기부자들이 선택하고 또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조공법인, 생산자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김광진 의장은 "충주시에도 공산품 제조업체가 많은 만큼 답례품 공급에 대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충주 농축산물로 구성된 답례품이 어려운 농업, 농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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