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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01 13:21:19
  • 최종수정2022.05.01 13:21:19

증평군이 평생학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김득신 배움학교 졸업식이 지난 29일 열렸다. 올해는 12명이 졸업했다.

[충북일보] 증평군 평생학습관은 '김득신 배움학교 2회 졸업식'을 가졌다.

지난 29일 증평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이날 졸업식에서는 증평군평생학습관 초등학력인정 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학력인정을 받은 어르신 12명에게 졸업장과 학력인정서를 전달하고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지난 2014년 성인문해교육을 시작으로 2019년 초등학력인정 교육과정을 운영한 증평군 김득신 배움학교는 2021년 1회 23명의 졸업자를 배출했으며, 이번 2회 졸업에 총 1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9년부터 학습에 참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열정으로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전 과정을 이수해 학력인정을 받아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졸업식이 됐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80세의 A씨는 1년 동안 결석 한번 없이 수업에 참여한 사례가 알려져 모두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믈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가족들과 초등학력 인정과정 선·후배반 학습자들의 축하 인사가 더해진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득신 배움학교' 교장 홍성열 증평군수는 "늦은 나이임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는 모습이 많은 군민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가 없어 학업 시기를 놓친 군민 누구나 마음껏 배우고 공부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증평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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