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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01 13:38:11
  • 최종수정2022.05.01 13:38:11

보은 동광초 1~3학년생들이 지난 29일 보은읍 ‘삼년산성’등반 체험을 하면서 등산로 철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는 지난달 3차례에 걸쳐 지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등반 체험을 했다고 1일 밝혔다.

동광초에 따르면 지난달 15, 22, 29일 1~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 산으로!'라는 제목의 등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담임교사와 조를 편성해 현존 최고(最古)의 성으로 알려진 보은읍 오정산 '삼년산성'(대한민국 사적 235호)을 2~3시간 탐방했다.

이 성은 신라 자비왕 13년(470년)에 건립한 뒤 소지왕 8년(486년)에 개축했으며, 성의 둘레는 1천60m에 달한다. 성을 쌓는 데 3년이 걸려서 '삼년산성'이라고 부른다.

이 학교는 오는 9월 4~6학년생의 태봉산 등반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김 교장은 "학생들에게 자연 속 신체 활동의 즐거움과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야외 학습활동의 가치를 깨닫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돕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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