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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4.28 14:14:37
  • 최종수정2022.04.28 14:14:37

옥천군 동이면 직원들이 지난 25일 면내 한 마을을 직접 찾아가서 재난극복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행정복지센터가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재난극복지원금 서비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온라인으로, 지난 25일부터 오프라인으로 재난극복지원금 신청을 받는 중이다.

그러나 고령 인구가 많은 농촌의 현실은 불편한 교통 때문에 행정기관을 쉽게 방문해 신청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동이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방문 신청의 불편을 덜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22개 마을 담당 공무원들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서 신청서를 받고 있다.

이 찾아가는 서비스는 교통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방문 신청자 때문에 혼잡한 행정기관의 업무에도 도움이 돼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동이면은 신청서를 재난극복지원금 업무 시스템에 입력한 뒤 '향수 OK카드'를 통해 재난극복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이면은 현재 전체 지급 대상 인구 3천221명 가운데 1천154명(35.8%)을 이 찾아가는 재난극복지원금 서비스를 통해 신청받았다.

정귀영 용운리 이장은 "인구가 동이면에서 가장 많은 큰 마을인데, 면 직원이 마을회관까지 와서 재난극복지원금 신청을 받아 줘서 감사하다"며 "많은 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요긴하게 쓰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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