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04.28 14:00:00
  • 최종수정2022.04.28 14:00:00
[충북일보] 영동 일라이트의 가치와 효능이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부 김진욱 교수와 공주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김현나 교수가 이끄는 대학원생과 연구원들이 점토광물의 광물학적 특성 규명을 위해 군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연구팀은 군내 용궁광산(용궁일라이트)과 한울광산(메덱스)을 방문해 일라이트 원석 채굴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이들은 원석 분쇄 기술과 채굴과정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등 영동 일라이트의 잠재력과 가치를 확인하고, 관련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 항균 효과, 유해 물질 탈취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광물로 천연 화장품, 수처리제, 가축 보조사료, 친환경 건축자재 등 각종 산업 분야에 쓰인다.

군은 군에 세계 최대 규모인 5억 톤 정도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현장 탐방에 참여한 한 연구원은 "문헌상으로만 알고 있었던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상당히 유익했다"며 "오늘 채취한 일라이트 원석으로 일라이트 특성 규명을 위한 연구에 더 정진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