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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백전백승' 대입전략 중요성 부각

충북교육청 대학신입생모집 설명회 마련
서울대 28~29일 청주·충주 동시 진행
5~6월 수도권·지방 주요대학도 준비

  • 웹출고시간2022.04.27 20:46:18
  • 최종수정2022.04.27 20:46:18
[충북일보] "수험생들이 희망하는 대학에 들어가려면 그 대학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특히 전형방법이 다양한 수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전략이 더욱 필요합니다."

충북도내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신입생 모집전형 간담회와 설명회를 추진 중인 충북교육청 학교혁신과 교육과정지원팀 백상철 장학사의 조언이다.

백 장학사는 "수도권 주요대학이 정시전형 모집정원을 늘린다고 해도 여전히 수시모집 비율이 높다"며 "대학별 신입생 모집전형을 제대로 분석하고 준비만 잘하면 목표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교육청은 충북도내 고3 수험생들의 대학진학을 돕기 위해 6월까지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대학과 지방대학의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 간담회와 설명회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서울대와 함께하는 2023학년도 신입생모집 간담회와 설명회가 28일부터 29일까지 충북지역 고등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설명회와 간담회는 충북도내 일반고, 자율형공립고, 특수목적고 전체를 대상으로 청주와 충주에서 동시에 열린다.

서울대 입학처에서 직접 진행하는 간담회는 학교당 50분씩 할애된다.

간담회 장소는 청주의 경우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 충주의 경우 더 베이스 호텔 크리스탈실이다. 시간은 28일 오후 2시부터 29일 낮 12시30분까지로 고3 수험생과 교사, 학부모는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간담회는 서울대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한 대화형식으로 꾸며진다.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설명회는 2022년 신입생 모집결과 분석과 2023년도 모집요강을 안내하는 자리다.

청주는 충북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 충주는 충주시 여성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28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는 시간에 맞춰 행사장으로 가면 된다.

충북교육청은 서울대에 이어 5월과 6월 카이스트·지스트·디지스트·유니스트·포항공대, 충북대·청주대·서원대 등 지방대와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 등 수도권 주요대학의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전형 입학전형 간담회와 설명회를 준비 중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급변하는 입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진학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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