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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수목관리전문가 아보리스트 양성교육

산림자원 관리, 양질의 산림 일자리 창출

  • 웹출고시간2022.04.27 11:07:46
  • 최종수정2022.04.27 11:07:46

아보리스트 양성교육.

[충북일보] 괴산군이 양성하는 '아보리스트(수목관리전문가)'가 퇴직 후 재취업을 위한 자격증으로 인기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리면 이곡저수지 일대에서 아보리스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국산림레포츠협회 주관으로 이달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6회에 걸쳐 1 ∼2급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 예정 인원은 1급 20명, 2급 48명이다.

1급 과정은 2급 자격증 취득자에 한해 교육한다.

교육은 △수목 생리학 △10여 가지의 로프 매듭법 △로프를 이용한 등목실습 및 가지치기 등 이론교육과 실습과정으로 열린다.

군은 2020년부터 2년에 걸쳐 수목관리전문가 교육을 진행해 7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30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이 중 28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군은 교육을 마친 아보리스트 9명을 수목관리 전문인력으로 채용해 피해우려목 제거, 산림 민원처리에 직접 활용하고 있다.

아보리스트 교육과 연계한 일자리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직업있는 중·장년층이 퇴직 후 생업과 재취업을 위해 아보리스트 자격증을 취득한다"며 "아보리스트 교육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림자원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아보리스트 양성교육이 산림청의 2021년 산림사업 안전 및 산림일자리 창출 우수사례에서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아보리스트'는 높은 나무에 올라 병든 가지를 제거하고 보호수 관리 등을 하는 수목 관리전문가를 가리킨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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