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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주공항 도로 내년 설계발주

대전·충남·충북권 21개 광역도로망 적기 확충

  • 웹출고시간2022.04.27 16:28:27
  • 최종수정2022.04.27 16:28:27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과 청주국제공항간 연결도로 설계발주가 내년에 추진되는 등 충청권 광역도로망이 속속 확충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7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충청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포함한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추진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2030년까지 대전·충남·충북권 등을 잇는 21개 광역도로망을 적기에 확충해 행복도시권 광역 상생발전과 전국 주요도시와 접근성을 향상 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공사중인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등 7개 사업 설계·공사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사업은 2023년 예산 요구 등 설계 발주를 위한 사전절차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충청권 광역생활권 확장에 따라 광역 대중 교통망을 확충한다. 행복도시 반경 40㎞ 이내 10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광역 BRT 개발·실시계획을 수립하고, 공주까지 BRT 노선을 확대 구축해 광역 대중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10대 주요 거점은 조치원역, 오송역(KTX), 청주터미널, 신동·둔곡지구, 반석역, 공주터미널 등 6대 도시거점과 천안아산역(KTX), 청주공항, 대전역, 공주역(KTX)등 4대 광역 거점 등을 지칭한다.

행복청은 또 행복도시를 특화하는 첨단 BRT 시스템 등을 통해 스마트 교통 환경을 구축한다.

행복도시 조성으로 증가한 인근 지역과의 광역교통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환승요금체계 도입지역을 기존 2곳(대전·세종)에서 향후 청주·공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실증사업을 시행해 폐쇄형 정류장을 도입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6-2생활권에 자율주행환경을 시범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자율주행 전용도로, 미래모빌리티 복합환승센터 등 도로 인프라를 설계에 반영하고, 도심항공교통(UAM) 도입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밖에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 세부 로드맵과 실행방안을 수립해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가속화한다.

제로에너지 도시 조성을 위해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마련해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다양한 형태의 제로에너지 특화 단지를 6-2생활권과 5-1생활권에 도입할 예정이다.

유근호 기반시설국장은 "지속가능하고 품격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분야별 추진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기반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토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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