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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원도심활성화위원회에 주민 참여한다

시의회서 '원도심 활성화 지원 조례' 통과
시, 하반기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

  • 웹출고시간2022.04.26 17:02:25
  • 최종수정2022.04.26 17:02:25
[충북일보] 청주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활성화위원회'에 주민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26일 청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한병수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청주시 원도심 활성화 지원 조례'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시는 원도심경관지구 지정의 후속 조처로 이번 조례가 제정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조례가 제정되면서 △노후 및 근대 건축물의 외부수선 △문화·교육·복지시설 등 공익시설의 건축 △간판 정비사업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시의 기타 정책사업에도 원도심을 우선순위로 두도록 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심의·의결하게 될 '원도심활성화위원회'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시는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준비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에 착수될 예정이다.

종합계획에는 △원도심경관지구내 세부 경관조성 방안 △건축물 외부 수선 및 간판 가이드라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부문별 전략사업 및 실행화 방안 △지구단위계획 등 제도화 방안 △주민 기획단 구성 및 운영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시가 원도심에 전폭적인 공공지원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을 환영한다"며 "종합계획에 대해서도 계획 착수 단계에서부터 '주민 기획단'을 구성해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 제안 등 일련의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시와 함께 활력 있는 원도심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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